언론보도

[기사] “상처의 치유와 회복”···은둔 청년들 희망을 노래하다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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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은둔 청년)는 주로 청년층에 고르게 분포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만 18세~34세 청년 가운데 약 37만 명이 사회와 고립돼 생활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비용을 추산하면 무려 약 585조원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 일자리, 주거 마련 문제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청년 증가가 한국에서도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한정된 공간에서 일정 기간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사람을 일각에선 소위 ‘은둔 청년’이라고 부른다. 

 

은둔·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 문제가 심화되면서 이들을 돕는 기업 ‘안무서운회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2월 설립한 안무서운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은둔·고립 청년의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특히 이들 역시 과거에 쓰디쓴 아픔을 딛고 지금은 은둔청년들의 ‘멘토’로서 상담 교육·실습은 물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을 맺어 은둔청년들은 세상과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꽁꽁 숨겨놨던 자신들의 아팠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조그만 공연을 기획했다. 

 

바로 ‘꼭꼭 숨었쇼: 사실은 숨고 싶지 않았던 우리들의 콘서트’다. 본 공연은 재단법인 청년재단에서 지원했으며 은둔 당사자들이 직접 가사를 써서 제작한 노래 5곡과 곡별 SHOT 연극, 토크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즉, 각자의 아팠던 은둔 이야기를 담아 연극을 하는 것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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